임신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, 가장 초기 반응으로 월경(생리) 예정일에 월경이 없을 경우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이 경우, 놓친 생리 예정일 당일부터 소변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임신테스트기에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하고, 결과를 확인하십시오. 일반적으로 “테스터기에 2줄” 이라 함은 임신 양성을 의미합니다.
일부 임신테스트기(얼리 테스트기)는 일반 임신테스터기 보다 더 민감하여 극초기 임신 확인이 가능하며, 혈액 검사로도 극초기 임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한국에서는 편의점, 약국, 다이소, 온라인에서 다양한 임신테스트기를 2,000-5,000원 사이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만일 테스트기에서는 임신 음성으로 나왔지만 생리가 계속 시작되지 않을 경우, 최초 테스트기 사용 날짜 1주일 후 새로운 테스트기로 다시 비임신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*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로 생리불순이 생길 수도 있음으로, 여러번 비임신으로 확인되었으나 생리가 없을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.
아울러, 평소에 생리가 불규칙할 경우, 임신 기간이 본인의 생각보다 오래되었을 수 있음으로 혈액검사,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임신기간을 확인하시는게 중요합니다.
또한, 자궁외임신의 이력이 있다면 자궁외임신의 위험성이 소폭 높아질 수 있음으로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외임신 여부를 감별하시길 권장합니다.
그 외의 보편적인 초기 임신 증세로는 입덧, 소량의 출혈, 유방통증, 복부 팽만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.
그러나 6주 이하의 초기임신의 경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, 여성마다 임신의 증상이 다름으로 임신이 의심될 경우 산부인과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은 본 단체(Women on Web, Women on Waves)에서 임신 중지 (낙태), 의약품을 통한 임신중절(낙태약, 미프진)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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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의 초음파검사
임신기간 추측이 어렵거나, 자궁외 임신 혹은 난소낭종 등 여성 질환 등이 의심된다면 초음파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.
초음파검사는 산부인과 및 내과의원, 일반 의료시설에서도 검사받으실 수 있습니다.
한국은 초음파검사가 비교적 저렴하여 의료보험 적용시 한화 약 20,000원-60,000원에 초음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 초음파 검사 비용은 의료시설 (의원, 병원, 종합병원 등)에 따라 다름으로 미리 의료시설에 연락하여 초음파 검사 비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2020년 의원 기준, 의료보험 미적용 시 약 50,000원 검사비가 소요됩니다. 상급의료시설에서는 의원보다 검사비가 많이 소요됨으로, 의료시설에 미리 연락하시어 검사 비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경우, 자궁외 임신을 하신게 아닐 경우 낙태약(미프진)을 통해 집에서 안전한 임신 중지가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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